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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다보스 포럼] 결정의 순간 세가지를 떠올려라

 
◆2007 다보스 포럼 / CEO 비즈니스 세션◆

세계경제포럼(WEF) 주제인 `힘의 이동(Power Shift) 시대`를 맞아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어떻게 해야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글로벌 리더들은 `힘의 이동 시대`에 CEO들이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소비자 파워가 커지고 있다는 점 △신흥시장에 등장하는 신규 구매세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3요소를 기초로 중요 의사결정을 내리라고 권고하고 있다.

◆ 고객 파워의 핵심을 알아야 = 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 `이동하는 힘의 균형 : 비즈니스` 세션에서 패널들은 CEO가 의사결정을 할 때 고려할 1순위로 `증가하는 고객 파워`를 손꼽았다.

데크란 커리 영국 BBC 뉴스 앵커는 "어떤 고객의 파워가 증가하는지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다음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흐타르 켄트 코카콜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향후 10년 안에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수십억 신규 고객이 시장으로 들어오는 거대한 힘의 이동이 생겨난다"며 "CEO는 이 같은 고객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고객 증가는 인구 증가 때문이 아니라 소비자의 부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CEO는 이들의 기호, 선호도 그리고 이해관계까지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신흥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 개발,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돼야 하고 나아가 회사를 둘러싼 많은 이해관계자, 즉 주주, 고객, 시민단체 등 모두를 고려한 전략 개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 이해관계자와 호흡할 수 있어야 = 특히 `힘의 이동 시대`에는 CEO들이 과거보다 더 다양한 이슈를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라케시 쿠라나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CEO들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기업의 정당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지역사회에서 독립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그러한 행동은 사회적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커뮤니티와 사회를 고려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면 기업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쿠라나 교수는 "CEO는 기업 경영을 다수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안겨줄 수 있는 잘못된 의사결정은 기업을 추락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지식활용 프로세스 개발해야 = 쿠라나 교수는 "고객과 공급자, 행동주의자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설정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바깥지향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CEO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일은 협력을 위한 기회를 창조하고 유지하며 확대시키는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크리스토벌 콘데 선가드데이터시스템 CEO는 "네트워크 경제에서 최고경영자는 더 이상 전지전능한 우주의 지배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최고경영자는 활용 가능한 최고 정보와 전문지식을 사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첨단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서 많은 참가자들은 중역들 파워 증가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고 일부는 회사 간부들은 군주라기보다는 총리와 같은 방식으로 새로운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참석자들은 규제가 회사에 점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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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서할배 | 2007/01/25 17:49 | 컨설턴트의 길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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